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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가 끝나면서 결국 마지막까지 이어졌던 잔류 경쟁의 승자는 토트넘 이였다. 토트넘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같은 시각 웨스트햄도 리즈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웨스트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패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토트넘이 승리를 지켜내면서 웨스트햄은 승점 차를 뒤집지 못했고, 아쉽게 강등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강등된 세 팀은 번리, 울버햄튼 그리고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의 강등은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웨스트햄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꾸준히 중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줬고, 유럽대항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팀이었다.

울버햄튼 역시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과 개성 있는 운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유지해왔기에 이번 강등은 예상 밖 결과라는 반응이 많다.

반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세 팀은 코번트리시티, 입스위치타운, 헐시티이다. 헐시티의 승격은 오랜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한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사라졌던 헐시티가 다시 1부리그로 돌아오면서 다음 시즌 새로운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잔류와 강등이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치열했고, 결국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토트넘은 극적인 생존에 성공했고, 웨스트햄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강등이라는 아픔을 받아들여야 했다. 다음 시즌에는 새롭게 올라오는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