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시작된 KBO 역대급 흥행 열풍은 단순한 반짝 인기가 아니었습니다. 2025년까지 두 시즌 연속으로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야구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흥행의 역사 다시 쓰다

2024

  • 총 관중 1,088만 명 돌파
  • 평균 관중 15,122명 → KBO 역사상 최초로 1만5천명 돌파
  •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 명 이상이라는 기적
  • 221경기 매진, 한화는 무려 47경기 매진으로 팬심 폭발
  • 야구장에 가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주말이면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2025

  • 총 관중 1,231만 명으로 또 한 번 기록 경신
  • 전반기에만 700만 명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 KBO 누적 관중 2억 명 돌파라는 상징적 이정표까지!
  • 이쯤 되면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올까?

놀이공원보다 더 좋은 장소

야구 흥행
출처 : hanwhaeagles_soori
야구는 경기 시간이 길고 템포가 느려서 중간에 치킨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긴장감이 넘치는 종목보다 야구를 이런 특징이 관중이 더 많이 오는 이유가 됐습니다. 또한 구단마다 맛집이 있는 푸드트럭, 포토존, 굿즈샵, 이벤트 등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놀거리가 많아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Z

SNS,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야구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20~30대 팬들이 야구를 ‘놀거리’로 인식하게 됐습니다. 치어리더 응원, 단체 응원, 선수 팬덤까지 놀이 공간을 넘어서 이제는 콘서트와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력

150km/h 넘는 강속구 투수들이 이전보다 훨씬 많이 등장하고 ABS(자동 판정 시스템) 도입으로 판정 논란도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의 팬들도 더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고 류현진 같은 스타도 복귀했고 대형 계약도 꾸준히 나오며 경기 자체가 재미있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티켓

일반석 기준 12,000~23,000원이고 시즌권은 60~140만원 정도 입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즐길거리도 더 많아서 축구, 배구, 농구보다 야구에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제대회

최근 대회들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장 2026 WBC가 있습니다. WBC에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MLB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집됩니다. 한국계 에드먼 등도 소집되기 때문에 야구 자체에 대한 열기가 상승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스니다. 이어서 2027 프리미어12가 있습니다. 프리미어12도 다음 대회부터 WBC처럼 참여팀을 16팀으로 늘릴 것으로 알렸습니다.

따라서 기존 프리미어12에서 명칭은 프리미어16으로 바꿀 것 이라는 추측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미국에서 열리는 2028 LA 올림픽에는 다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다시 정식 종목이 된 야구 입니다. 야구는 한미일이 주로 즐기고 북중미, 남미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라 유럽에서 개최하면 종목에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2008 베이징 종목에서 정식 종목이였다가 2012 런던에서 빠졌습니다. 아무튼 올림픽도 야구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2026 예측

관중 수

  • 총 관중 1,300만 명 돌파 가능성
  • 평균 관중 16,000명 이상도 현실적인 목표
  • 매진 경기 250경기 이상 예상

흥행 포인트

류현진의 여전한 노련함과 함께 박준현 같은 신인 강속구 투수들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 LG, 롯데 등은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흥행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AR 응원과 실시간 데이터가 더 재미있어서 이 점도 인기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WBC가 3월 5 ~17일 열리고 KBO는 3월 28일에 합니다. 국제대회가 한국 야구를 더 흥행하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할 확률은 단순한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구단별 인기 순위

  • 1위 한화 이글스 : 류현진 복귀 + 대전 야구 열기 폭발, 47경기 매진
  • 2위 LG 트윈스 : 2023 우승 이후 팬덤 확장, 2025에도 우승하며 잠실 홈경기 티켓 품귀
  • 3위 롯데 자이언츠 : 부산의 열정, 구단 마케팅 강화로 인기 상승
  • 4위 SSG 랜더스 : 인천 연고 + 스타 마케팅, 랜더스필드 콘텐츠 풍부
  • 5위 두산 베어스 : 잠실 더비 효과, 전통 강팀 이미지
  • 6위 키움 히어로즈 : 고척돔의 안정성과 젊은 팬층
  • 7위 KIA 타이거즈 : 광주 연고의 충성도 높은 팬층
  • 8위 NC 다이노스 : 창원 지역 기반, 꾸준한 성적
  • 9위 삼성 라이온즈 : 대구 연고, 포스트시즌에서 상승세
  • 10위 KT 위즈 : 수원 연고, 경기력은 강하지만 팬층은 확장 중

티켓 예매 팁

1.예매 오픈 시간 체크

대부분의 구단은 경기 2주 전 오전 11시 또는 오후 2시에 예매 오픈합니다. 한화, LG, 롯데는 인기 경기의 경우 오픈 즉시 매진되므로 알림 설정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링크, KBO 공식 앱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SSG처럼 구단별로 전용 앱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예매 전략

인기 구단은 평일 경기, 외야석, 1루 쪽이 상대적으로 여유 있습니다. 주말 경기의 경우 중앙 내야석은 오픈 즉시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4.취소표 노리기

경기 당일 오전~오후에 취소표가 풀리는 경우 많습니다. 예매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추천좌석

  • 잠실(LG/두산) : 3루 내야지정석 응원단 가까움, 시야 좋음
  • 대전(한화) : 중앙 내야석 류현진 피칭 시 정면 시야 확보
  • 사직(롯데) : 외야 응원석 부산 응원 문화 체험 가능
  • 인천(SSG) : 랜더스존 굿즈 포함 패키지석, 가족 단위 추천
  • 고척(키움) : 1루 내야석 실내 돔이라 날씨 걱정 없음
  • 광주(KIA) : 3루 응원석 열정적인 응원단
  • 창원(NC) : 중앙 내야석 시야 확보 + 편의시설 근접
  • 대구(삼성) : 외야 테이블석 가족 단위 관람에 좋음
  • 수원(KT) : 1루 내야석 응원단과 가까워 분위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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