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모든 구단 스카우트들의 시선은 이제 한 선수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 김하성 선수 입니다.

김하성 계약
출처 : braves
당초 예상은 트레버 스토리가 옵트 아웃을 선언하며 유격수 FA 시장의 대어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보스턴 잔류를 결정하면서 상황은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2026시즌 대비 유일한 최정상급 FA 유격수 매물은 김하성이 유일합니다.


시장의 역설

2025시즌 도중 템파베이와 계약 해지와 웨이버 공시라는 충격적인 과정을 거쳤지만 애틀란타에서 시즌 막판 대반전에 성공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일단 트레버 스토리의 보스턴 잔류 결정은 김하성 선수에게 천금 같은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만약 스토리가 시장에 나왔다면 김하성은 최소한 2인자 싸움을 해야 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독점적 입니다. 토론토 보 비솃도 있지만 수비력 문제로 사실상 2루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즉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장담할 수 있는 유격수 포지션의 FA 내야수는 김하성 선수 단 한 명만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공급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내야 수비 안정화를 절실히 원하는 팀들은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밖에 없는 시장 논리가 형성 되었습니다.


예상 계약 규모

수비력에서는 최고이지만 어깨 수술 경력이 있고 2025년 성적이 아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는 점이 초대형 계약이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3~4년 700~900억 정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유일한 유격수 선수로 프리미엄이 있고 수비력에 있어서는 의심을 여지가 없습니다. 또한 이 금액 역시 일년 최소 200억 이상을 보장하는 금액이고 많으면 250억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타율 등 타격 지표만 생각하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의 상황과 유격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금액 입니다.


구단 예측

약 800억 규모의 계약을 한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팀과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팀의 분위기와 캘리포니아 지역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매력적 입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장기간 내야의 수비 불안정 문제에 시달려 왔습니다.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하고 나아가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면 결국 안정적인 내야 수비가 필수적 입니다. 이미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을 뛰었기 때문에 지역에서 익숙함이 있고 이정후의 존재도 좋을 수 있습니다.

시애틀

시애틀은 투수력과 수비력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팀입니다. 젊은 투수들이 많은 만큼 내야의 수비 안정화는 팀의 승리 공식에 직결됩니다. 또한 최근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토론토에게 지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실패했기 때문에 더욱 과감한 보강을 할 수 있습니다. 내야 보강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게는 절실한 퍼즐 조각입니다.

LA다저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는 있습니다. 스타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이뤘지만 여전히 유격수, 3루수는 의문이 있습니다. 2025시즌 풀타임 유격수를 했던 베츠는 타격이 이전보다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따라서 체력에 부담이 없는 외야수로 다시 돌릴 것 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먼시는 타점과 클러치 능력이 좋지만 3루수에서 수비가 항상 불안했습니다. 따라서 유격수, 3루수 정상급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혜성의 존재도 좋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은 수비 능력이 좋은 내야수 보강을 필수적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더해서 우승까지 하려면 결국 내야 안정화가 중요합니다. 유격수 포지션의 희소성이 극대화된 지금 타격 지표를 상회하는 수비 프리미엄을 인정받으며 최소 4년 750억에 육박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종 행선지는 2026시즌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초대형 계약

앞선 분석에서 3~4년 800억 원대 계약이 현실적이라고 봤지만 만약 구단들이 수비 가치와 시장 희소성에 더 많은 프리미엄을 부여한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월드시리즈 우승 퍼즐의 마지막 조각으로 판단하는 팀이 나타날 경우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이 터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이 경우가 된다면 계약은 5년 1200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 선수 내야수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무한한 자금력이 있는 양키스는 MLB에서 가장 자금력이 풍부한 구단으로 필요한 선수에게는 금액을 아끼지 않습니다. 특정 선수에게 1,20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는 데 아무런 재정적 문제가 없습니다. 양키스는 늘 포스트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며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줄 골드 글러브급 유격수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절실히 원합니다. AL 동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비의 실책 하나가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검증된 수비의 정점이 필요합니다.

보스턴

유격수 이탈 대비 트레버 스토리가 잔류를 결정했지만 이는 옵트인일 뿐입니다. 만약 스토리의 2026년 이후 기량이 하락하거나 구단이 그를 2루나 3루로 이동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선수 영입하여 미래 유격수 자리를 확실하게 확보하려 할 것입니다. 핵심 키스톤 구축과 양키스와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보스턴은 새롭게 팀을 짤 필요도 있습니다. 뛰어난 수비 지능과 열정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 젊은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수비 멘탈리티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

애틀랜타는 어썸킴 효과를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팀 적응력과 락커룸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정상급 내야수를 영입해서 수비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다저스를 견제하고 내셔널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데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이미 검증된 유격수를 영입하는 것은 리스크가 가장 적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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