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하계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에 있어 단순한 대회가 아닙니다. 이 대회는 만 23세 이하 선수들에게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2027 아시안컵을 앞두고 차세대 국대 자원들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무대 입니다.


⚽ 대회

아시안게임 개최지
출처 : asiangames_2026

  • 기간 : 2026년 9월 19일 ~ 10월 4일
  • 개최지 :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 규정 : U23 선수 + 와일드카드 3인
  • 군면제 혜택: 금메달 획득 시 병역특례 적용 (대회 종료 후 일정 기간 봉사활동 등 조건 포함)


대한민국 23인 예상

GK

  • 신송훈
  • 공시현
  • 박상영

DF

  • 이태석 WC
  • 김지수
  • 배현서
  • 신민하
  • 이건희
  • 함선우
  • 박창우
  • 임준영

MF

  • 양현준 WC
  • 양민혁
  • 박승수
  • 이상민
  • 김민수
  • 배준호
  • 김태원
  • 강민우
  • 배승균

FW

  • 정상빈 WC
  • 윤도영
  • 백가온
이 명단은 최근 U20 월드컵과 소속팀 활약을 많이 반영했고 K리그 및 해외파 선수들, 군면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측 입니다. 이태석, 양현준, 정상빈은 아직 군면제를 받지 못했습니다. 세 선수는 대회 기준으로 만 24세가 되기 때문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배준호는 대회 기준으로 만 23세로 그냥 출전할 수 있습니다. 만 23세 이하이기 때문에 만 23세까지는 별다른 제약없이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수비에서 김지수, 배현서, 신민하 등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미드필더도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 박승수, 이상민, 김민수 등이 있습니다. 양민혁은 토트넘과 계약하고 임대를 떠났고 박승수는 뉴캐슬과 계약해서 현재 2군에 뛰고 있습니다. 김지수는 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현재는 2부리그 안도라로 임대를 갔습니다. 이상민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헤타페 유스를 거쳐서 현재 헤타페 B에서 뛰고 있습니다.

정상빈은 현재 MLS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2025 월드컵에도 승선할 것이 유력합니다. 여기에서 괜찮은 활약을 한다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에도 무난히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월드컵에서 활약이 애매하다면 아직 군면제가 없는 권혁규 같은 선수에게 자리가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군면제가 전부는 아니지만 20대 중반까지 군면제를 받지 못한 해외파들은 어쩔 수 없이 K리그로 복귀해서 한시즌을 뛰다가 상무로 입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나리오

조별리그

대한민국은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조 편성될 가능성 높습니다. 물론 바뀔수도 있지만 확률로 따지면 그렇습니다. 조 1위로 무난히 8강 진출 예상됩니다. 다른 국가들은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고 차출하며 대학리그에 뛰거나 유스리그에 뛰는 선수들도 다수 차출합니다. 아시안게임은 기본적으로 연령별 대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만을 제외하면 다른 국가들은 그냥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야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집니다. 일본, 중국 등의 국가들은 그냥 아마 야구 선수들을 소집합니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단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실업팀 입니다. 이름이 사회인이라서 한국의 동호회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업팀을 일본에서는 사회인야구단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아무튼 프로에 데뷔한 선수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대만만 야구에서 전부다 프로로 소집합니다. 축구도 비슷하지만 축구는 대만이 실력이 좋지 않아서 경쟁자가 아닙니다.

확률로 따지면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나서 2대1 정도로 이기고 4강에서는 이란을 만나서 1대0 정도로 이길 수 있습니다. 결승에서는 다시 일본을 만나서 2대1 정도로 이기는 스토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전력을 압도적이지만 단기 토너먼트인 만큼 우승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일본은 대학리그 선수도 K리그2 수준은 됩니다. 항저우까지 19번의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우승은 6번으로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기타

여행

일본을 방문하기 가깝고 여행으로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대회도 직관하고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는 가을에 방문하기에 최적의 여행 지입니다. 도카쿠사 산은 나고야 동부에 위치한 단풍 명소로 붉은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나고야성 에도 시대의 대표적 유적으로 주변 정원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역사 전시관과 무사 복장 체험도 가능해서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도쿠가와 정원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누야마성과 가와라마치 거리는 아이치현 북부에 위치한 국보급 유적 입니다. 주변의 가와라마치 거리는 전통 상점과 찻집이 늘어서 있어 에도 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치현은 나고야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지자체 공통 개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 입니다. 나고야는 일본 3대 미식 도시 중 하나로 나고야메시라 불리는 향토 음식이 풍부합니다.

음식

  • 미소카츠 : 된장 소스를 얹은 돈카츠로 나고야 특유의 진한 맛이 특징.
  • 기시멘 : 납작한 면발의 우동으로 가을철 따뜻한 국물 요리로 제격.
  • 도테야키 : 소 힘줄을 된장 소스에 졸인 요리로 술안주로도 인기.
  • 구운 주먹밥과 은행 고기완자 : 가을 제철 은행을 활용한 메뉴로 향과 식감이 독특함.
  • 말차 디저트 : 가을 한정 말차 디저트도 인기.
야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한국과 비슷하면서 다른 분위기가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의 재미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