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콜드플레이 내한을 시작으로 계속 슈퍼스타들의 방한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정된 일정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Muse

muse 내한
출처 : ualive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락 밴드 중 하나 입니다. 한국은 유독 락이 마이너한 장르인 경향이 있는데 Muse에 있어서는 인지도가 높습니다. 과거 광고에 Time is running out이 나온 이후 인기가 대폭 올라갔습니다. 9월 27일 저녁 7시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연장은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입니다. 서울에서 하지 않는 것은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해외 밴드가 방한을 하면 무조건 서울 올림픽경기장이라는 국룰이 많았습니다.

2010년대까지 대부분의 해외 밴드들이 서울에서 공연을 했고 2020년대 이후 상황이 조금 바뀝니다. 당장 콜드플레이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했고 다가오는 뮤즈의 일정도 인천에서 있습니다. 사실 해외 밴드 입장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내려서 인천, 고양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이동거리도 훨씬 짧고 서울로 갈 때 교통체증도 없습니다. 서울권에 거주한다면 살짝 이동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공항에서 이동하기 편한 장점도 있습니다. 추천곡은 이렇게 됩니다.
  • Starlight
  • Hysteria
  • Super Massive Black Holes
  • Unintended
  • Madness

Oasis

오아시스의 경우 바로 다음달 10월 21일에 공연이 예정되 있습니다. 공연장은 고양 종합운동장 입니다. 최근 고양시에서 해외 밴드들을 적극적으로 모셔오며 케이팝 및 문화 도시로서 육성을 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저녁 8시 입니다. 뮤즈의 경우 주말이라 7시에 시작하지만 오아시스는 평일이라 시간을 늦춰서 잡았습니다. 실제 공연 시간은 더 늦을 수 있습니다. 오프닝 밴드가 있고 음향 조율까지 하면 보통 20~30분 늦게 등장합니다.

대신 늦게 등장한 만큼 보너스로 몇 곡 더 하는 경우가 많고 자주 안불렀던 노래도 하며 팬서비스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 뮤즈, 오아시스를 동시에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덕질하느라 텅장이 된다는 농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갤러거 형제가 재결합해서 완전체로 활동한다는 것 입니다. 대량 10년 정도를 각자 활동하다가 최근 재결합하며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 Don't look back in anger
  • Wonderwall
  • Whatever
  • Supersonic
  • Live Forever

MCR

풀네임은 My Chemical Romance로 일명 엠씨알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뮤즈, 오아시스의 경우 대략 10년 안에는 왔었는데 MCR은 무려 18년만에 방문합니다. 올해는 아니고 2026년 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4월 18일 입니다. 주말이라서 공연 시간은 저녁 7시 입니다. 공연장은 파라다이스 시티 컬쳐파크 입니다. 인천에 있는 호텔 내부 공연장으로 전석 스탠딩으로 할 경우 4~5만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주 가깝고 인근역은 인천국제공항역이 있습니다.

좌석 및 지정석이 많은 것으로 추측했을 때 실제로는 5000~10000명 규모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아주 소규모로 공연을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국내에서는 팬덤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주 대규모로는 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른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빠르게 매진됐습니다. 하지만 공연 1달전 또는 1주일 전에 취소표가 많이 풀립니다. 주로 개인이 일정이 안되서 취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I'm not okay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 The famous last words
  • Teenagers
  • Dead!

기타

이외에도 레이디가가도 방한 루머가 있습니다. 아직 구체화된 것은 아니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레이디가가는 가장 인기가 높았던 2009년에 한국에 왔었고 2014년이 최근 입니다. 일부 단체가 레이디가가의 평소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연 반대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부에서는 만 18살 이상만 레이디가가 공연 입장에 허용했습니다. 이것은 자극받은 레이디가가는 "18살 이상만 입장 가능한 공연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주 자극적인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의상의 수위가 평소보다 더 과감했다고 당시 공연에 갔던 팬들이 후기를 썼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미국에서 성장한 레이디가가 입장에서는 일부 한국인들의 주장과 정부의 조치가 아주 부당하게 다가왔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부모들이 자녀들이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된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논란과 상관없이 당시 4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대기록을 썼습니다. 사실 아무리 유명한 가수가 와도 2~3만명 정도가 일반적인데 이것을 아득히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