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가 유력했고 국대 승선도 확률이 높았던 안우진이 어깨 수술을 받으며 복귀가 불발됐습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명단에 변화가 클 수 있습니다.
World Baseball Classic
![]() |
| 국대, 출처 : heroesbaseballclub |
- 포수 : 김형준, 박동원, 김건희
- 선발 : 류현진, 김광현, 송승기, 고영표, 원태인, 화이트
- 불펜투수 : 문동주, 소형준, 정철원, 박영현, 전상현, 김서현, 노경은, 오브라이언
- 내야수 : 송성문, 김하성, 저마이 존스, 레프스나이더, 박민우, 강백호
- 외야수 : 이정후, 안현민, 문현빈, 박해민
- 유틸 : 김혜성, 에드먼, 배지환
한국계 선수도 소집할 수 있기 때문에 유력한 선발투수 대안으로 SSG 미치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KBO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빅리그 경험도 꽤 많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0이닝 정도를 던졌습니다. 불펜투수도 오브라이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풀네임은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이고 한국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최고 162km/h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고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경력도 많아서 조별예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오브라이언이 실질적으로 MLB에서 던진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 입니다. 40이닝 넘게 던지며 불펜에서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야에서도 베타랑급 선수로 저마이 존스, 레프스나이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고 내야에서 수비도 괜찮습니다. 특히 저마이 존슨의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송성문, 김하성, 저마이 존스의 내야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야에는 선수들이 많지 않지만 유틸로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혜성, 에드먼, 배지환 모두 외야와 내야 모두 가능하고 레프스나이더도 외야수로도 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다면 멀티성도 괜찮고 타격에서도 좋은 생산력이 나올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젊은 선수들도 많고 베테랑들의 조합도 좋아서 이전처럼 조별딱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국제대회 프리미어12, wbc, 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성적
정상적으로 선수단이 돌아간다면 최소 8강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개팀이 5팀씩 묶어서 4개조로 편성됩니다. 각 조의 상위 1, 2위가 토너먼트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대만, 일본, 호주, 체코와 같은 조 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호주, 체코계 메이저리그 또는 호주, 체코 국적의 마이너리거도 많아서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호주, 체코를 이겨야 8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최근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카이웨이 덩, 피츠버그 정쭝저가 있습니다. 모두 한국 선수들과 같은 소속팀에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선수들은 마이너리그 AA, AAA에서 정도에서 뛰거나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팀으로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대만에게 이기면 무난한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한국전에 좌완 리위민이나 카이웨이 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모두 좌완선발 투수 입니다.
기타
엔트리를 30명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명단은 정확히 30명 입니다. 그래도 막판 컨디션과 구성을 생각하면 몇명이 빠지고 다른 선수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빠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소형준, 레프스나이더, 송승기 등이 빠질 수 있습니다.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장현석, 임찬규, 채은성 등이 있습니다. 아마 1선발로 류현진이 나설 수 있습니다. 최근 좋은 제구와 함께 148km/h 포심과 체인지업의 위력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