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여러가지 포지션이 있지만 결국 중원에서 볼이 잘 돌아야 경기력이 좋습니다. 한국 국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하고 있는 선수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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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thekfa |
역대급 스쿼드로 평가되는 한국 국대이지만 이재성이 숨은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모든 면에서 기여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에서 기여하는 측면이 많고 공격시에도 빠르게 침투해서 직접 골로 마무리하는 장면도 많습니다. 또한 영리한 선수라서 패스로 풀어주는 능력도 있어서 중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인츠에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도 많았지만 나이 문제로 현실적으로 재계약을 선택합니다.
마인츠는 좋은 선수를 붙잡았고 이재성은 계속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뛰어서 좋습니다. 마인츠 팀 내 상위 주급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번 2025-26시즌에도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도 감동이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응원받고 있습니다. 전북 시절 해외 진출이 늦어지며 약간 어려움을 있었습니다. 시기를 잘 못잡으며 결국 독일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합니다. 여기에서 3시즌을 뛰고 마침내 빅리그로 입성합니다. 마인츠에서 첫 2021-22시즌을 제외하면 계속 빅리그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과거
박지성
현재 이재성의 플레이는 박지성을 연상케 합니다. 공수양면에서 기여가 많고 국대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는 감동을 자아냅니다. 박지성은 국대에서 100경기를 넘게 뛰었고 태극마크를 달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중원에서 볼배급도 하고 수비도 성실히 기여하며 후배선수들에게 많은 모범도 됐습니다. 2020년대는 이재성이 있다면 2010년대는 박지성으로 대표할 수 있습니다. 사실 2000년대에도 국대로 많이 뛰었지만 주장으로 뛴 것은 2010년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원에서 수비도 잘하고 공격도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팀으로서 축구가 정말 쉬워집니다. 한국은 2010년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 탈락합니다. 그래도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8강에 근접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습니다. 기성용, 이청용 등의 당시 어린 선수들은 주장이 저렇게 열심히 뛰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합니다.
기타
이재성도 현재 30대 중반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대체자도 필요합니다. 황인범도 좋은 역할을 하지만 박지성, 이재성과 플레이스타일이 조금 다릅니다. 플레이메이킹에 더 집중하는 유형이고 골에 있어서는 생산능력이 다소 낮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재성, 박지성은 10번 유형인데 수비도 성실한 스타일이고 황인범은 8번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양현준 입니다.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좋고 2002년생으로 어립니다.
배준호를 더 기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비적인 능력까지 생각하면 양현준을 더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실히 과거보다 유럽파가 많아졌기 때문에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다만 본선 진출국이 48국가로 늘어서 약간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조편성만 좋고 흐름을 잘탄다면 4강까지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32국가 체제에서는 대한민국이 기대할 수 있는 최고치는 현실적으로 8강이였다면 이제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2002년에 4강에 갔지만 홈 이점이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