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미국 LA FC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사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미국에서 뛰었습니다.


리그

East Conference

  • 김준홍(DC유나이티드)
총 30개 팀이 있지만 동부와 서부로 나눠서 15팀씩 별도의 순위 테이블로 운영합니다. 야구와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구의 상위권 순위 팀들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여기에서 시즌 최종 우승을 결정합니다. 우승을 정하는 방식의 야구, 농구와 똑같으며 다른 국가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규시즌 최상위 승률 팀에게도 트로피를 주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평가됩니다. 미국식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진정한 시즌 우승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동부 지구에서 뛰는 선수는 역대 김준홍이 유일합니다. 전북 유스 출신으로 김천 상무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2025시즌 명문 DC유나이티드로 이적했습니다. DC유나이티드 통산 15회 시즌을 우승을 했고 가장 최근에는 2019시즌 우승을 했습니다. 2003년생 골키퍼 김준홍은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해서 미국으로 이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대 주전 키퍼는 조현우이지만 서브키퍼로 소집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은 팀에 벤테케도 있습니다.

West Conference

손흥민 미국
출처 : LAFC
  • 손흥민(LA FC)
  • 정호연(미네소타)
  • 정상빈(세인트루이스)
  • 김기희(시애틀)
일단 현역 선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적료 370억에 연봉 130억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고 연봉도 토트넘 시절과 거의 비슷합니다. 토트넘에서는 연봉 170억 정도를 받았습니다. 토트넘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났고 본인도 높은 연봉을 보장받으며 새로운 스타의 합류를 알렸습니다. 메시와 함께 리그를 양분할 수 있습니다. 메시의 인터마이애미는 동부 소속 입니다.

정호연은 광주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미네소타로 이적했습니다. 2000년생 미드필더로 추후 유럽 진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황인범도 미국에서 뛰다가 유럽으로 진출했습니다. 정상빈은 2023시즌 미네소타로 이적했고 2025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습니다. 4시즌째 미국에서 뛰고 있습니다. 수원삼성 유스 출신으로 매탄소년단 일원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김기희는 시애틀에서 3시즌째 입니다.

2018~2019시즌 뛴 이후에 울산으로 이적했다가 2025시즌 다시 시애틀로 합류했습니다. 30대 후반으로 센터백에서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서부 팀들을 선호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11~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인사회도 서부가 훨씬 발전되어 있습니다. 동부까지 가려면 환승까지 합치면 25~30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서부를 선호합니다.이번 시즌 기준으로는 동부, 서부 통틀어서 5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기타

과거

  • 김문환(LA FC)
  • 황인범(벤쿠버)
  • 이영표(벤쿠버)
  • 홍명보(LA 갤럭시)
역대 다 합쳐서는 9명 입니다. 우측 풀백 김문환도 손흥민의 현 소속팀 LA FC에서 뛰었습니다. 현재는 K리그로 복귀해서 대전에서 뛰고 있습니다. 황인범은 벤쿠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럽 루비 카잔으로 이적합니다. 유망주 선수가 활약을 해서 미국에서 유럽으로 진출하는 좋은 케이스로 남아 있습니다. 이영표는 역대 2번째로 미국에서 뛰며 벤쿠버에서 말년에 활약했습니다. 2013시즌 벤쿠버에서 은퇴를 했는데 은퇴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하며 아직도 팬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홍명보는 최초로 미국에서 뛰며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영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은퇴를 했는데 30대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미국에서 축구교실을 열었다는 농담도 나왔습니다. LA를 연고로 하는 팀은 LA FC와 LA 갤럭시 두 팀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팀이지만 간혹 혼동합니다. 홍명보, 이영표, 황인범으로 이어지는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미국팀들에서 K리그1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이적을 선호하지 않았고 최근에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적이 쇄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