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에서 일본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치다젤비아

오세훈 골
출처 : fcmachidazelvia
  • 나상호
  • 오세훈
  • 차제훈
마치다 젤비아는 2023시즌 J2리그에서 1위를 하며 다이렉트로 승격합니다. 2024시즌부터 창단 최초로 1부리그에 참여하게 됩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나상호, 오세훈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합니다. FC서울에서 주전으로 뛰던 나상호가 일본 승격팀으로 가서 약간 의외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단 일본 1부리그는 20개팀이 있고 재정적인 규모도 한국팀들보다 좋습니다. 중국리그의 재정적 규모만 많이 생각하지만 재정적으로 일본도 우위가 있습니다.

승격팀이라 별 기대감은 없었지만 2024시즌 리그 3위를 하며 아챔 엘리트 진출을 확정합니다. 그냥 한시즌 반짝이겠지라는 생각이 많았지만 올해도 26라운드 기준 4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1위와 승점차이도 2점 차이로 우승도 노릴 수 있습니다. 2025시즌은 우승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에 약간 아시아의 레스터시티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오세훈은 2024시즌 8골 2어스트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유럽 진출설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잔류했고 2025시즌에는 전반기 1골, 후반기 1골만 넣고 있습니다. 나상호는 꾸준히 활약하며 주전 공격수로 팀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세훈도 최근 폼이 올라오며 이전의 감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차제훈 포항 유스출신 미드필더로 좋은 수비능력과 함께 괜찮을 볼배급을 할 수 있습니다. 2006년생의 어린 선수로 미래 자원으로 영입했습니다. 한 팀에 한국인이 세명이나 있어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산프레체

  • 김주성
  • 정민기
최근 여름 김주성이 FC서울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이적했습니다. 산프레체도 현재 리그 5위로 마치다 젤비아와 승점은 같고 득실차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우승권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김주성은 차세대 왼발 센터백으로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분데스리가2,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 이적설도 있었지만 일본 무대를 선택합니다. 일단 적응하기 쉽고 일본에서 활약한다면 분데스리가, 리그1 직행도 수월할 수 있습니다.

정민기는 수원FC 소속으로 1시즌 임대됩니다. 컵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 완전 이적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주성은 완적 이적이고 현재 센터백 대체자원으로 평가됩니다. 산프레체의 주전 센터백들이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물론 활약해서 유럽으로 떠날 가능성도 있지만 잔류한다면 장기적인 주전 자원 뛸 수 있게 영입했습니다. 팀에 정민기도 있어서 적응하는데 수월할 수 있습니다.

기타

골키퍼

  • 김승규
  • 김진현
  • 박의정
  • 이근형
  • 정성룡
유독 일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가 많습니다. 정민기를 포함해서 총 6명이 있습니다. 김승규는 일본에서 국대급으로 성장한 이후 중동으로 갔다가 최근 FC도쿄로 이적했습니다. 김진현은 2009년부터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습니다. 세레소 오사카의 수호신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J리그 500경기 이상 출전을 달성하며 외국인으로서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됐을 때도 잔류하며 계속 활약했고 현재는 1부리그에 안정적으로 잔류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정성룡도 가와사키에서 10년째 뛰고 있고 이근형도 같은 가와사키 소속 입니다. 가와사키에서 정성룡의 대체자로 2006년생 이근형을 영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의정은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으로 주로 컵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2004년생의 어린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기대받았습니다. 주전 하야카와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골키퍼가 많은 이유는 일단 피지컬이 일본 선수들보다 좋고 공중볼 처리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국대는 이것을 의식해서 혼혈 선수를 꾸준히 국대 키퍼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자이온은 좋은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현재는 나상호가 있고 과거는 박지성이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뛰었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역할을 할 선수를 더 많이 영입합니다. 미드필더도 수비형이 많고 센터백이나 골키퍼 영입을 선호합니다. K리그1의 터프한 스타일 플레이를 이식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