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아직도 많은 크립토를 채굴기로 채굴해야 됩니다. 이것이 아주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A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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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enchel 블로그 |
가장 최근에는 아식이라는 방식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가상화폐 채굴만을 위해서 제작된 맞춤형 반도체 장치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CPU, GPU와는 약간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반도체, 기계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목적에 있어서 차이가 큽니다. 아식의 경우 오로지 채굴만을 위해서 설계됐고 채굴시에 엄청난 효율성을 발휘합니다. 쉽게 말해서 최신 컴퓨터 RTX5090을 장착한 고성능 PC가 있어도 아식에게 효율성으로 최소 1/1000 또는 최대 1/2000배까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성능은 그냥 최신 컴퓨터가 좋을 수 있지만 ASIC 채굴만을 위해서 설계된 회로이기 때문에 채굴에서는 어떤 기기보다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그냥 숫자로 1000~2000배 효율이고 실질적으로 아식과 개인 PC가 경쟁하면 개인이 특정 가상화폐를 얻을 확률은 0으로 수렴합니다. 확률상은 높아보이지만 실제로 돌렸을 때 얻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아식이 일반적인 형태의 컴퓨터와 경쟁하면 사실상 독점할 수 있습니다.
방법
어떤 방식으로 채굴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장비를 연결하고 그냥 명령어만 입력하면 됩니다. 아주 복잡한 어떤 방식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따라서 아식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전까지 개인이 집에서 어느정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비의 규모와 상관없이 전기만 연결되어 있으면 되고 명령어만 입력하고 그냥 계속 기다리면 됩니다.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에너지가 더 중요합니다.
원인
채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시값 입니다. 특정 시간 간격으로 블록이 형성됩니다. 이 블록에서 해시값이 높을 수록 특정 가상화폐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간단하면 말하면 해시값이 높을 수록 크립토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컴퓨터, 노트북이라도 개인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해시값은 2000~5000 정도 입니다. 반면 아식은 이것은 최소 1000배에서 최대 10000배 까지 더 높습니다. 해시값이 높은 쪽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매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컴퓨터로 계속 포기하지 않고 돌리는 경우 얻을 확률도 있습니다. 다만 단순 계산으로 해도 최소 2주 정도이고 실질적으로는 1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간은 24시간 계속 가동했을 때 얻는 확률을 의미합니다. 즉 개인 컴퓨터로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아식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그냥 범용적인 목적에서는 최신 그래픽이 있는 컴퓨터가 더 좋지만 채굴을 위한 목표라면 아식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일단 아식 장비의 경우 최소 2~3억 정도는 들여서 구매해야 됩니다. 여기에 전기료까지 생각하면 일반 개인이 구매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정 단체나 돈이 아주 많은 경우만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이 채굴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공동채굴이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해시값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동 방식으로 개인들의 해시를 하나로 묶어서 하면 개인도 특정 크립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여도에 따라서 공동 참여자들에게 골고루 분배됩니다.
예를 들어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서 1000명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면 1/1000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가를 1억 6천만으로 한다면 16만원에 해당됩니다. 여기에 참여하기 위한 시간, 전기료, 기타 신경쓰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가격이 낮을 때 구매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쉽게 말해서 개인 PC로 특정 크립토를 얻는 것은 사실상 현재는 불가능하고 과거에는 어느정도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저점일 때 꾸준히 구매하는게 개인에게 효율적인 전략일 수 있습니다.
2010~2015년까지는 개인용 PC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있다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ASIC이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되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2015년 이후에는 업자가 억단위를 돈을 투자해서 하는 방법으로 됐습니다. 아주 초창기 2009~2010년에는 그래픽카드가 아니고 개인 CPU로 동작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이 때는 성능이 낮은 구형으로도 가능했습니다. 또한 크립토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현재와 달리 그냥 개인이 대량으로 얻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