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은퇴 이후 연금을 받게 됩니다. 무조건 받는 것은 아니고 조건을 충족해야 됩니다.
요건
로스터 포함
메이저리그 1군 26인 액티브 로스터에 43일 이상이 포함되면 추후 연금을 받게 됩니다. 이 기간을 충족하지 않으면 못받고, 40인 로스터 포함 기간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40인 확장 로스터에 아무리 오래 포함되도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즉 간단히 요약하면 언제든 출전이 가능한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된 일수로 계산합니다. 그렇다면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받는 나이는 45세, 62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62세 기준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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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sfgiant |
- 10년 2억 9000만원
- 8년 2억 4000만원
- 5년 1억 5000만원
- 1년 2800만원
- 43일 750만원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을 때 거의 3억을 받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서 한화로 계산된 액수는 바뀔 수 있습니다. 서비스타임은 액티브 로스터 포함 기간을 의미합니다. 62세부터 받으며 금액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이 이 시기를 선호합니다. 또한 매년 받는 금액 입니다. 매월 기준으로 하면 저 금액에서 12로 나누면 됩니다. 만약 10년을 채웠으면 한달에 24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계산
45세부터 받는 것을 선택하면 1/3로 줄어 듭니다. 10년을 채운 선수면 한달에 800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액티브 로스터를 10년 이상 채웠으면 돈이 많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통 45세로 수령시기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 시즌에 172일 26명 로스터에 포함되면 1년으로 간주합니다. 대략 휴식일과 IL 기간을 빼면 주전이면 매년 채울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 기간이 200일 정도이기 때문에 1년을 채우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포스트시즌 기간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Korean
현역
- 김하성
- 최지만
- 이정후
- 김혜성
- 배지환
현재 5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최지만은 애매하긴 하지만 아직 국내로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함을 했습니다. 김하성, 최지만은 1억 4천만원을 매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6천만원을 매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 김하성의 액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습니다. 김혜성은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했지만 콜업이 예상되기 때문에 1500만원 정도로 평가됩니다. 배지환은 2022시즌부터 가끔 메이저리그에서 출전했기 때문에 2100만원 정도 입니다. 모두 2025시즌을 기준점으로 계산했습니다.
과거
- 박찬호
- 류현진
- 추신수
- 김병현
- 서재응
- 오승환
- 김선우
- 백차승
- 최희섭
- 강정호
- 봉중근
- 김현수
- 김광현
- 구대성
- 이대호
- 류제국
- 조진호
- 박병호
- 박효준
- 양현종
은퇴를 했거나 한국 KBO로 복귀한 선수들도 많습니다. 현역까지 포함하면 25명의 한국인이 메이저리그 연금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는 10년을 채우며 매년 3억 가까운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병현은 8년 정도의 기간을 충족했습니다. 서재응, 오승환도 꽤 많은 기간이 인정되며 현재 환율로 9500만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봉중근, 김광현은 2년 정도로 인정되서 6000만원을 받습니다. 양현종은 최저 기준을 충족하며 750만원 입니다.
기타
미포함
임창용, 이학주 등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임창용은 정식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로스터 기준일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학주는 템파베이가 유망주로 꾸준히 육성했고 AAA까지 뛰며 메이저리그 콜업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진출했다고 해서 해당 연금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1군으로 콜업되서 계속 있어야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
백차승은 현재 미국 국적이기 때문에 빼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 국적이였기 때문에 포함했습니다. 또한 코치 생활도 주로 KBO에서 하고 있습니다. 45세 또는 62세로 받는 시기를 정하고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선수가 세상을 떠난 경우 배우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뛰어도 받는 돈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10년이 최대치 입니다. 또한 단 하루라도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되면 미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퇴를 해도 의료보험에서 혜택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