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에서 3년 만에 에이스급 성장세를 보여주며 야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무대 성적과 MLB 진출에 대해서 예측해 보겠습니다.


KBO

2025

김도영 메이저리그
출처 : always_kia_tigers
  • 타석 : 600
  • 홈런 : 30
  • OPS : 0.95
  • wRC+ : 160
  • 출루율 : 0.400

직전 시즌에 홈런 38개, wRC+ 172.5 등 놀라운 기록을 냈습니다. 올해는 각 팀들의 분석과 견제를 생각하면 홈런 갯수는 조금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성장세를 생각하면 2024년과 비슷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풀타임 출전이 작년이 처음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약간 성적이 내려갈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해도 KBO에서 계속 최정상급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가 3년차였고 올해가 4년차 입니다. MLB 진출을 생각한다면 7년차 성적까지 예상을 해야 됩니다. KBO는 최소 7년을 뛰어야 포스팅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2년차 경기수가 적지만 국대 소집으로 인해서 혜택이 생기며 7년차 이후 포스팅 자격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즉 2022~2028시즌 전체 성적을 토대로 2029시즌에는 MLB에서 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가파른 성장 곡선을 고려했을 때,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장 7년동안 평균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김도영의 재능과 잠재력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KBO에서 누적 150홈런, 평균 출루율 0.385, OPS 0.914가 예상됩니다. 이 성적은 이정후와 거의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정후보다는 김하성에 가깝습니다. 이정후는 컨택을 바탕으로 출루율이 더 높았고, 김하성은 장타력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시즌 초반 결장해서 출전 타석과 홈런 수는 전 시즌보다 감소할 수 있습니다.


MLB

Team

  • LA다저스
  • 뉴욕 양키스
  • 샌프란시스코
  • 피츠버그
  • 미네소타
현재 실력과 앞으로 성장세를 생각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타켝의 매커니즘과 장타력은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불안한 수비는 개선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현재 3루만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유격수, 2루수에 도전하며 멀티적인 능력도 키울 필요도 있습니다. 김하성, 김혜성은 기본적으로 수비도 좋지만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중견수만 가능하지만 중견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합니다. 조금더 이전으로 생각하면 내야에서 좋은 수비를 했던 강정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빅리그에 편안하게 안착하려면 수비 능력도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한 시즌에 40도루가 가능한 빠른 발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비에서 성장입니다. 현재까지는 타격 원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MLB 스카우터들이 보수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계약

김하성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가의 상승과 더 좋은 장타력을 생각하면 4년 3500만 달러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한화로 환전하면 총액 500억으로 일년 평균으로 연봉 100억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격에 있어서도 이정후에 근접하기 때문에 김하성보다 좋은 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정후처럼 1000억이 넘는 계약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수비가 개선되면 약간의 여지는 있습니다. 김하성의 4년 25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입니다.


기타

일단 3루 보강이 필요한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양키스 등을 언급했지만 앞으로 4년 뒤에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팀으로 갈 지는 현재는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 대형 팀보다는 유망주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 피츠버그, 미네소타 등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피츠버그, 미네소타 등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줍니다.

다저스, 뉴욕 양키스의 경우에는 30대 이상의 확실한 주전급을 주로 기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시아에 친화적인 샌디에이고, 토론토 등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김하성, 류현진이 뛰었기 때문에 적응 차원에서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볼티모어, 템파베이, 워싱턴도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기 때문에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MLB 진출의 거의 확실하며 수비 능력 성장에 따라서 계약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