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장타력을 많이 주목하지만 MLB에서는 지표화하여 이른바 툴로서 선수로 많이 평가합니다.


LA다저스

김혜성

김혜성 베츠
김혜성 평가, 출처 : dodgers
  • 컨택 : 55
  • 장타 : 30
  • 스피드 : 70
  • 수비 : 55
  • 송구 : 40
가장 최근에 진출한 김혜성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해당 점수들은 MLB 스카우터들이 KBO에서 성적만을 기반으로 평가한 것 입니다. 점수는 특이하게 80점이 최대이고 20점이 최하입니다. 50점이 메이저리그 평균 스탯을 의미하고, 일반적으로 각 항목에서 30~70점의 점수를 받습니다. 김혜성은 배트 컨트롤을 바탕으로 KBO에서 컨택에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MLB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주루, 도루에서 있어서는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빅리그 기준으로도 상위권 70점을 받았습니다. 장타는 평균 이하로 30점을 받았습니다. 장타만 생각하면 MLB에서 뛸 수 있나 의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MLB에서는 여러가지 툴을 보기 때문에 장타 하나만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수비도 평균 이상으로 좋은 편에 속하고 송구도 50점보다는 낮지만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타에서 평균 점수가 조금 내려가간 했지만 5개를 평균을 내면 정확히 50점이 나옵니다. 즉 KBO에서 퍼포먼스만으로 김혜성은 MLB에서 통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팅 기간에 에인절스, 다저스, 시애틀 등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장타만 조금 개선이 된다면 빅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20-80 스케일의 특징으로 특정 능력이 아무리 높아도 80점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 컨택 : 70
  • 장타 : 30
  • 스피드 : 55
  • 수비 : 55
  • 송구 : 45
압도적인 컨택을 바탕으로 KBO를 평정하고 샌프란시스코와 대형 계약을 했습니다. 공을 맞추는 능력은 당장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권으로 판단됩니다. 진출 직전인 2023년 나온 자료이지만 현재는 이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2024년 첫해 부상으로 시즌 초반만 잠깐 뛰었습니다. 2025년이 2년차이지만 사실상 첫 시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25시즌 성적이 좋으면 각 항목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장타가 김혜성과 같은 30이라서 조금 놀랍습니다. KBO에서는 이정후는 20홈런 이상이 가능했고 김혜성은 5~10홈런만 쳤습니다. MLB 투수들의 압도적인 구위를 생각하면 이정후의 장타 능력도 한국에서 처럼은 아니라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시즌에는 이것이 들어 맞았습니다. 이번 2025시즌 시범경기에는 95마일 이상의 공에 잘 대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6시즌에는 장타에서 점수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평균은 51점 입니다.


템파베이

김하성

  • 컨택 : 50
  • 장타 : 50
  • 스피드 : 55
  • 수비 : 55
  • 송구 : 65
이정후, 김혜성처럼 특정 분야에 70점을 받은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모든 항목이 50점 이상 입니다. 모든 능력치가 MLB 평균을 상회하기 때문에 김하성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 점수는 MLB 진출전에 받았습니다. 키움에서 마지막 시즌 2020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5년으로 판단하면 능력치에 변화가 있습니다.

일단 컨택, 장타는 비슷하게 5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드는 60, 수비는 70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4년 동안 좋은 활약을 하고 성장했기 때문에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송구는 부상 여파로 60으로 낮아졌습니다. 2020년 평균은 55점, 2025년 평균은 58점 입니다. 이미 좋은 선수였는데 빅리그에서 더 성장을 했기 때문에 가치가 높습니다. 부상만 없었다면 5년 1500억 이상 계약이 가능했습니다.

기타

투수

  • 포심 : 50
  • 슬라이더 : 45
  • 커브 : 55
  • 체인지업 : 60
  • 제구 : 65
그렇다면 투수에 대한 지표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타자와 다르지만 기본적인 항목은 5개로 같습니다. 이 자료는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바로 류현진의 자료입니다. LA다저스 이적 전인 2012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전반적으로 김하성와 비슷한 느낌인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제외하면 모두 50점 이상입니다. 또한 평균 점수는 53점 입니다. 가장 강점은 제구로 판단되었습니다.

최전성기 2019년 성적 바탕으로 점수는 포심 50, 슬라이더 55, 커브 55, 체인지업 65, 제구 70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것을 평균으로 하면 59점 입니다. 참고로 투수, 타자 모두 45~50점 정도면 로테이션급으로 평가됩니다. 50~55점이면 주전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55~60점이면 팀내 에이스 선수 입니다. 류현진은 전성기 기준으로 팀내 에이스였고 김하성도 현재 템파베이의 에이스 입니다. 스케일 방식이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