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스포츠에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어서 효자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 성적이 좋지만 여자팀이 더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김은지

스킵 포지션

컬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더 스킵 입니다. 컬링은 생각보다 두뇌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에 보통은 경험 많은 사람이 스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하얼빈에서도 맞언니 김은지가 스킵을 맞았습니다. 김은지는 1990년생으로 현재 35살입니다. 경기도청 소속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각 종 선수권 세계 대회에서는 메달을 많이 땄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이 처음입니다. 맞언니로서 금메달을 따는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김민지

써드 포지션

컬링 5g
출처 : minji_816
두번째로 중요한 써드 입니다. 보통 현재 폼이 가장 좋은 선수가 합니다.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로 분류됩니다. 김민지 선수는 1999년생으로 춘천시청을 거쳐서 현재는 경기도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계 선수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아시안게임 메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초에 동계 아시안게임이 8년만에 열려서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닝샷을 잘 구사하며 팀의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김수지

세컨드 포지션

축구로 치면 경기에 활력을 넣어주는 역할로 대략 윙어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다르지만 그런 느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김수지 선수는 1993년생으로 많은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서 평가받았습니다. 컬링계에서는 다소 드문 대졸자이기도 합니다. 보통 대학교 중퇴를 하거나 진학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수지 선수는 숭실대를 졸업했습니다.

설예은

리드 포지션

컬링 미녀
출처 : 4stones_curling
보통 팀 내에서 가장 어린 선수나 유망주로 배치합니다. 중요도는 다소 낮지만 컬링에서 한번 한번 투구할 때 경기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설예은 선수는 1996년생이고 언니 설예지도 같은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컬링은 개인으로서 대표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팀으로 같이 선발됩니다. 이번 하얼빈에서 여자 대표팀은 모두 경기도청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런 흥미로운 특징도 재미있습니다.

설예지

피프스

영어 Fifth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다섯번째라는 뜻 입니다. 쉽게 말해서 교체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명의 선발 선수가 체력적으로 안배가 필요하거나 부상이 생기면 투입됩니다. 좋은 팀은 피프스도 실력이 좋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주전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대체로 나오는 선수가 잘해야 일관적인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팀을 완성시키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예은의 언니이지만 사실 쌍둥이 자매입니다. 1분 차이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동생 설예은이 굳히 언니라고 부르지 않고 말을 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들은 귀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쌍둥이라서 당연히 1996년생이고 얼굴도 거의 비슷합니다. 이것을 의식해서 인지 스타일은 다르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설예지 선수는 염색을 했습니다.

기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대표팀은 의성군청 김은빈, 김진훈, 김효준, 이재범, 표정민 출전했습니다. 컬링 혼성에는 김경애, 성지훈이 출전했습니다. 다가오는 2026 밀라노 올림픽에도 해당 선수들이 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100%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현재 가장 잘하는 팀이 나갔기 때문에 확률로 따지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