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선수가 2024-25시즌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페이스와 경력을 통해서 이것이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철강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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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손흥민 SNS |
손흥민 선수는 함부르크 1, 2년차, 토트넘 1년차를 제외하면 모든 시즌을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15시즌째 뛰고 있는데 3시즌을 제외하고 12시즌은 3000분 이상 출전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뼈 수술을 했던 2021-22시즌, 스포츠탈장 수술을 했던 2022-23시즌도 수술 및 재활기간을 제외하고 모두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소속팀과 국대에서 마스크를 쓰고 뛰며 투혼을 발휘 했습니다.
수술해야 되는 상황을 빼면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2024-25시즌 초반에 결장은 허벅지 근육입니다. 만약 뼈나 내장이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근육이기 때문에 회복이 빠를 수 있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따라서 근육 회복만 잘하면 이번 시즌도 후반기에는 이전처럼 많은 시간을 뛰며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철강왕 페이스를 갖고 있는 선수는 30대 이후에도 롱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직전 2023-24시즌에는 17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골이 조금 적은 이유는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FA컵과 카라바오컵도 조기에 탈락했습니다. 출전 경기수가 적었기 때문에 20골을 넘지 못했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근육만 잘 회복하면 이전처럼 잘 뛸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에이징커브나 기량 하락보다는 일시적인 부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대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월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뤘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공격의 파괴력과 위력은 다소 덜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손흥민이 나오지 않아도 이길 수 있지만 본선에서는 손흥민의 존재가 아주 중요합니다. 큰 경기의 경험과 다른 팀이 긴장하는 효과를 생각하면 캡틴손의 복귀를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대 팀원들과 호흡도 맞춰야 되기 때문에 11월에는 복귀를 하기를 응원합니다.
현재 대표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중심을 잡아줄 역할로 손흥민의 존재가 절대적입니다. 또한 왼발, 오른발 모두 잘쓰고 중거리 슛도 잘하는 선수도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이강인도 오른발이 괜찮지만 득점력은 다소 부족합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국대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을 절대적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대표팀 최다 출전, 최다 득점에 도전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적설
토트넘과 2025년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FA로 풀린다면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행 가능성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이적이 유력한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 이번이 3번째 시즌입니다. 그리고 FA가 됩니다.
바르셀로나는 경험 많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해서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비슷한 느낌으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측면, 중앙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피냐를 대신해서 왼쪽으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피냐가 이번 시즌은 잘하지만 항상 판매 1순위로 평가받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손흥민을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식에 의하면 토트넘이 선수와 상의하지 않고 그냥 1년 연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소문이고 실제로는 선수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1년 연장을 하면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 사우디로 이적한다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800억 이상 쓸 준비가 되어 있고, 손흥민에게 주급 10억 이상을 제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