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꿀팁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지출 중 가장 아까우면서도 줄이기 힘든 것이 바로 '보험료'입니다. 과거에는 지인이나 설계사를 통해 "알아서 좋은 걸로 해달라"며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발달로 본인이 직접 설계하고 가입하는 '셀프 보험(DIY 보험)'이 재테크의 기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수료를 대폭 절감해 보험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셀프 보험의 모든 것과 주의사항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셀프 보험(DIY 보험)이란? 왜 반값까지 저렴해질까?
셀프 보험은 중간 유통 과정인 '보험 설계사'나 '대리점(GA)'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보험사 공식 다이렉트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콜센터를 통해 특약을 골라 담아 청약하는 방식입니다.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보험료 안에는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사업비(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셀프 보험은 이 중간 과정(중개인)이 생략되기 때문에 그 수수료만큼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온전히 돌아오게 됩니다. 불필요한 연계 특약을 뺄 수 있는 점까지 합치면, 기존 대면 가입 대비 최대 절반 가까운 가격으로 동일한 보장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2.'과정 이수 및 시험 응시'를 통한 궁극의 셀프 보험
보험을 들고 보험료를 일부 환급해주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시험을 봐야 됩니다. 시험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최소 1~2주는 시간을 써야 됩니다. 본인이 직접 일정 교육 과정(온라인)을 이수하고 간단한 보험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셀프 설계사' 코드를 발급받는 방식입니다.
- 수고로움 vs 엄청난 혜택 : 교육 이수와 시험 준비를 포함하면 최소 일주일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번 자격을 취득해 내 보험과 가족들의 보험을 직접 설계하면, 설계사에게 돌아갈 거액의 수수료를 본인이 직접(현금 캐시백 형태로) 환급받을 수 있어 그 혜택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3.자동차 보험과 실손(실비) 보험의 대세
셀프 보험이 가장 활성화된 분야는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과 전 국민의 필수 보험인 실손의료비(실비) 보험입니다. 구조가 비교적 표준화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모든 방식이 스마트폰 어플(앱) 하나로 통합되어, 공동인증서 없이도 카카오톡이나 토스 등의 간편 인증만으로 5분 안에 청약부터 결제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4.셀프 보험 가입 시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혜택이 큰 만큼 소비자의 책임도 따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보장 공백'입니다.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무작정 보험료가 싼 특약만 고르거나, 필수 보장(예: 뇌/심장 진단비 범위, 면책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정작 큰 병에 걸렸을 때 보상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입 전 반드시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통해 필수 약관을 꼼꼼히 공부해야 합니다. 직접해서 비용을 절감하고 똘똘한 재테크 측면도 있지만 약관을 꼼꼼히 봐야 되기 때문에 아직도 전통적인 설계사를 선호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요약 : 소비자에게 유리한 '건전한 경쟁'의 시대
셀프(다이렉트) 보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는 기존 대면 채널(설계사)들도 수수료를 낮추거나 추가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과거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해진 절차로 질 좋은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소비자가 최종 승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