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은 멕시코가 공동 개최국인 만큼 홈 이점을 등에 업은 멕시코와,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전성기를 맞이한 한국의 맞대결은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양 팀의 예상 라인업과 승부처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한국 대표팀 예상 라인업(4-2-3-1)
공격진 : 손흥민 - 조규성 (오현규) -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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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thekfa |
중원 : 황인범 - 권혁규 - 이재성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경기를 조율하고, 파트너로는 활동량이 왕성한 이재성이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한 옌스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의 빠른 템포를 저지하고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비진 : 설영우 - 김민재 - 김지수 - 김문환
수비의 핵은 단연 '괴물' 김민재입니다. 그의 파트너로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유망주 김지수 혹은 경험 많은 조유민이 거론됩니다. 좌우 풀백은 설영우와 김문환이 나서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수비 가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키퍼 : 조현우 (김승규)
여전한 반사 신경을 자랑하는 조현우 혹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김승규가 골문을 지킬 것입니다.
멕시코 대표팀 전력 분석
멕시코는 전통적으로 빠르고 기술적인 축구를 구사합니다. 홈 이점까지 더해져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 올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라인업은 4-3-3이고 산티아고 히메네스 (페예노르트)를 필두로, 이르빙 로사노 (PSV)와 같은 빠른 윙어들이 한국의 측면을 공략할 것입니다. 중원에는 경험 많은 에드손 알바레스 (웨스트햄)가 버티고 있어 피지컬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관전 포인트 & 승부처
1.멕시코의 홈 텃세와 고지대 적응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과 같은 고지대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체력적인 부담이 큰 변수가 됩니다. 한국 선수들이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2.김민재 vs 멕시코의 스피드
멕시코 공격수들은 뒷공간 침투에 능합니다. 김민재가 이들의 속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수비 라인을 조율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3.이강인의 왼발 한 방
팽팽한 흐름 속에서 세트피스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이강인의 정교한 프리킥과 코너킥은 멕시코 수비진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또한, 탈압박 후 찔러주는 패스가 손흥민의 결정력과 만난다면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4.측면 주도권 싸움
양 팀 모두 측면 공격이 강점입니다. 한국의 풀백들이 멕시코 윙어들을 막아내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격 가담을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대등하거나 멕시코의 근소 우위가 점쳐지지만, 축구공은 둥굽니다. 한국 대표팀이 유럽파 선수들의 경험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멕시코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승산은 충분합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의 기적처럼, 철저한 준비와 투지로 멋진 승부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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