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는 바로 오승환의 발언이다. 절친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편하게 나눈 대화였지만, 일부 문장이 기사 제목으로 뽑히면서 논란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내용을 들어보면, 오승환 특유의 솔직함 +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말이었다.
정말 ‘저격’이었을까?
이대호와의 대화에서 오승환은 최근 국가대표 경기에서 볼넷이 너무 많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잘 모르는 선수들도 있다”는 말을 했는데, 이게 기사 제목으로 나가면서 마치 특정 선수를 저격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맥락은 전혀 다르다.
진짜 취지
누구나 류현진처럼 제구가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레벨을 알고 그에 맞는 성장 방향을 잡아야 한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하자”는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무엇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메시지
선수들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20년 동안 정상급 자리를 지켜온 선수로서 느낀 현실적인 조언을 한 것이다.
그런데 기자들은 “본인의 주제를 모르는 선수들도 있다”는 부분만 따서 자극적인 제목을 뽑았고, 그게 논란처럼 보였을 뿐이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오승환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이야기하고 있었고, 표정이나 말투도 전혀 공격적이지 않았다.
커리어가 말해주는 ‘무게감’
KBO 통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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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samsunglions_baseballclub |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32
삼성 라이온즈 역대 영구결번(21번)
KBO에서 ERA 2.32는 말 그대로 괴물급이야. 20년 가까이 던졌는데 이 ERA를 유지했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
2025 시즌 기록
ERA 8.00
12경기
0승 0패
0세이브
9이닝
15피안타 / 8실점 / 8자책
WHIP 2.00
2024~2025년은 확실히 전성기 대비 아쉬운 시즌이지만, 커리어 전체를 보면 이건 그냥 말년 기복 수준이야.
NPB(일본) 성적 요약
2년간 80세이브 이상
평균자책점 2점대 초반
일본에서도 최정상급 마무리
MLB 성적 요약
3시즌 42세이브
ERA 2점대~3점대 유지
세인트루이스에서 1년차 19세이브로 리그 정상급 활약
전성기 시즌 : 2011년
54경기
1승 0패
47세이브
ERA 0.63
KBO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
이 시즌은 KBO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마무리 시즌으로 평가받아.
요약
KBO 역대 최다 세이브
427세이브는 앞으로도 깨기 어려운 기록.
한·미·일 모두 제패한 유일한 마무리
KBO: 최강 마무리
NPB: 2년 연속 최정상
MLB: 데뷔 첫해 리그 정상급 활약
평균자책점 2.32
20년 가까이 던지고 ERA 2점대 초반은 거의 불가능한 수치.
말년 기복은 자연스러운 현상
2024~2025년 ERA가 높아졌지만 커리어 전체를 보면 전혀 흠이 되지 않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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