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을 만났을 때 무조건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Point

큰 소음으로 곰을 놀라게 해 도망가게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동시에 등을 보이고 도망가지 않고 침착하게 뒷걸음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조건 가만히 있지 마라 변수가 많아 정적 대처만으론 위험을 키울 수 있다.
  • 소음을 활용하라 도구를 사용한 큰 소리나 집단의 소음이 곰을 놀라게 해 도망가게 만든다.
  • 몸을 크게 보이게 하라 우산이나 옷 등을 펼쳐 체격을 크게 보이면 위협 요소로 작용한다.
  • 달려 도망치지 마라 등을 보이며 달리면 포식 본능을 자극해 공격을 유발할 수 있다.
  • 서서히 뒷걸음질 치며 거리 확보 안전한 거리 확보가 핵심이다.


Step

초기 인지와 침착 유지

곰 요령
그나마 순한 아메리칸베어

곰을 발견하면 순간적으로 놀라도 숨 가쁘게 움직이지 말고 깊고 느린 숨으로 침착을 유지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조용히 위험을 알리고 즉시 산만한 행동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곰과의 거리를 가능한 유지하며 곰의 움직임을 눈으로 계속 확인합니다. 곰의 시선을 피하지 말고 직접적인 공격적 도발을 피하면서 몸의 방향을 곰 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손에 닿는 물건으로 큰 소리를 내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호루라기, 경보기, 냄비 뚜껑, 스프레이 캔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 입니다.

단체라면 함께 큰 목소리로 외쳐 곰에게 사람이 다수임을 인지시키고 소음은 단발성보다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크게 만들기

우산이나 겉옷을 펼쳐 체구를 커 보이게 만듭니다. 덩치가 커 보이면 곰이 위협을 느끼고 물러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팔을 크게 벌리고 높은 목소리로 위협 신호를 보내되 곰을 직접 공격하며 도발하지 않습니다. 등을 보이지 않고 뒷걸음으로 서서히 후퇴하며 탈출로 확보합니다. 건물이나 차량 같은 피신 가능한 장애물로 향하되 급하게 뛰지 않습니다. 곰이 추적 행동을 보이면 즉시 더 큰 소음과 위협 신호를 지속합니다.


공격 상황

곰이 공격적이거나 돌진하면 상황에 따라 방어적인 행동을 고려합니다. 곰의 종류와 행동 양상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곰 스프레이가 있다면 사용을 우선 고려하되 방향과 거리 측면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공격태세라고 해도 호루라기 또는 경보기 즉시 큰 소리를 내며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곰 스프레이 야생동물에서 가장 검증된 무기이며 사용법을 숙지하면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경광등이나 손전등 야간에 시각적 위협을 주고 위치를 표시하는 데 효과적 입니다. 단체의 경우 통신 수단 휴대전화나 무전기로 상황을 공유하고 구조를 요청할 준비를 한다. 스마트워치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급 상황을 알리기 좋을 수 있습니다.


흔한 오해와 이유

가만히 있으면 안전하다는 주장은 왜 나온 것 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정적이 유효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근접 상황에서는 소극적 태도만으로 위험을 막기 어렵습니다. 활동성, 먹이 성향, 새끼 동반 여부 등 변수가 많습니다. 곰은 보통 위협을 느끼면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크기 확대와 소음은 야생동물 곰의 회피 본능을 자극해 도망가게 만듭니다.  등을 보이며 달리면 포식자의 추적 본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달리지 말아야 한다.


실전 적용

곰 출현 지역 정보를 확인합니다. 한국에도 간혹 곰이 출몰하며 특히 외국 북미, 북유럽에 곰의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등산, 캠핑시 단체로 이동하고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곰이 나오는 이유는 주로 먹이 때문인데 음식이 많다면 그 냄새를 맡고 올 수 있습니다. 장비는 손 닿는 곳에 두고 사용법을 미리 숙지합니다. 어린이와 애완동물은 즉시 보호하고 안정시켜야 됩니다. 지역 당국의 지침과 표지판을 준수합니다. 집 앞마당에서 책을 읽다가 곰을 보고 놀라며 몸을 돌렸는데 곰이 도망친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순간 동작에 놀라서 도망쳤을 수 있습니다. 애완견이 지속적으로 짖으며 소리를 내자 물러간 경우도 있습니다. 핵심은 지속적으로 소음을 내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망치는 경우 지그재그로 달리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방향 전환이 어려운 멧돼지, 치타 등에게 적용되고 곰은 예외 입니다. 달려서 도망친다면 곰이 들어올 수 없는 것으로 피해야 됩니다. 새끼곰을 본다면 거리를 유지하고 빠르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곰에게 접근하면 어미가 위협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곰 대피
폭력성이 높은 그리즐리베어

곰을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침착함과 적극적 거리 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가만히 있기보다 큰 소리와 시각적 위협으로 곰을 당황시키고 도망가게 만드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우산이나 큰 옷을 펴서 몸을 크게 보이고 등을 보이지 않으면서 서서히 뒷걸음질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핵심 전략 입니다. 장비와 준비가 있다면 위험 상황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으므로 평소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의외로 사람 기준으로 귀여운 외모의 개체가 더 난폭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곰도 종류가 많고 개체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애완견처럼 동일한 품종이라도 성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난폭한 경우 갑자기 돌진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일단 어떻게든 피하며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문을 닫을 수 있는 공간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진을 했어도 일단은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뭔가 소음을 계속 내는 방법도 유지해야 됩니다. 아무튼 성격이 순한 개체도 직접 자극하면 공격할 수 있어서 거리를 유지하며 소음을 내고 몸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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