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에서 열립니다. 대도시 밀라노, 소도시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경기 일정이 있습니다. 2026년 2월 추운 겨울 뜨거운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쇼트트랙

임종언

한국 쇼트트랙에서 새로운 스타가 나왔습니다. 고등학생 임종언으로 국대 선발전에서 남자부 종합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에이스로 평가되는 박지원을 이겼습니다. 박지원은 하얼빈 아시안게임에는 국대로 참여했지만 이번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습니다. 황대헌은 좋은 성적으로 다시 국대로 합류했습니다. 이번 국대에서 남자 선수들의 변화가 많습니다. 선발된 5명은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이준서, 이정민 입니다. 아시안게임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 김건우, 이정수와 비교하면 차이가 많습니다.

여자 선수들은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노도희, 이소연으로 하일번 아시안게임 멤버과 똑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겨울 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예 임종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은 다른 운동과 달리 국대 선발이 아주 투명합니다. 철저한 방식으로 최근 폼이 좋은 선수들을 뽑습니다. 양궁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 야구 등은 감독이 잘 아는 선수를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올림픽 미녀선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처 : chae_eun_03
쇼트트랙은 아시아 국가들이 압도하는 경향이 있지만 스피드스케이팅은 유럽 국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경기장 규격도 다르고 신발의 모양도 다릅니다. 따라서 피지컬적인 힘이 좋은 유럽 출신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나현은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금, 은, 동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단거리가 주 종목이고 장거리에서도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2005년생으로 19살이라서 한국 스피드스케팅의 미래도 밝습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이상화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메달권이 기대됩니다. 남자는 이승훈이 있습니다. 37살의 노장이지만 이탈리아 대회도 참여할 의사를 알렸습니다. 이승훈은 처음에는 쇼트트랙으로 시작해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케이스 입니다. 장거리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박상언, 박채은 등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피겨에서는 차준환의 메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 이후 남녀 통틀어서 그것에 근접하는 선수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차준환은 남자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자 피겨선수는 대부분 군대를 갔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졌고 세계무대는 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불가능이라고 평가됐던 영역을 스스로의 실력으로 넘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남자 피겨선수로는 최초로 군면제를 무난하게 해결했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수준에 차이는 있지만 피겨에서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차준환 입니다. 김연아에 이이서 피겨 종목에서 Olympic 메달을 따는 대한민국 선수가 나오길 응원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뛰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두터운 팬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도 선정됐습니다. IOC 선수위원은 선수와 위원회가 소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타

여름 양궁과 마찬가지로 쇼트트랙에서 대부분의 메달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도 생각보다 자주 메달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제외하면 메달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다른 종목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피겨를 포함해서 컬링, 스노보드, 스키 등에서도 메달의 확률이 있습니다. 특히 스키는 세부 분야가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