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승강제입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 K리그1과 K리그2 팀들의 운명이 교차하며, 잔류냐 강등이냐, 승격이냐 좌절이냐가 극적으로 갈리게 됩니다. 2025 시즌 역시 마지막 라운드까지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팬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현재 K리그1 순위 상황 (37라운드 종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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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suwonfc |
울산 : 승점 44
수원FC : 승점 42
제주 : 승점 36
대구 : 승점 33
👉 이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대구 : 다이렉트 강등 (12위)
울산 : 잔류 확정 (9위)
수원FC, 제주 : K리그2 팀들과 플레이오프 진행
하지만 마지막 38라운드 결과에 따라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울산과 수원FC의 위치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어, 울산이 플레이오프에 끌려갈 수도 있습니다.
🏟️ 38라운드 주요 경기 일정
울산 VS 제주
수원FC VS 광주
대구 VS 안양
여기서 중요한 점은 광주와 안양이 이미 잔류를 확정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수원FC와 대구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승점 차이가 커서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시나리오별 변화 가능성
현재 순위 유지 시
대구 : 다이렉트 강등
울산 : 잔류
수원FC, 제주 : K리그2 팀들과 플레이오프
수원FC가 승리하고 울산이 패배할 경우
수원FC : 9위
울산 : 10위 → K리그2 팀과 플레이오프
즉, 울산도 안전지대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와 강등의 운명이 뒤바뀔 수 있습니다.
K리그2 상황
인천 : 다이렉트 승격 확정
수원삼성 : K리그1 11위 팀과 홈&어웨이 플레이오프 예정, 현실적으로 상대는 제주 or 대구가 될 가능성이 큼
플레이오프 나머지 한 장 : K리그2 3~5위 팀들이 단판 승부로 결정
최근 성남이 서울이랜드를 꺾었고, 이제 성남과 부천이 맞붙습니다. 전력상 부천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부천은 K리그1 10위 팀(울산 or 수원FC)과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전망입니다.
역사적 흐름
이론적으로는 3팀 승격, 3팀 강등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매년 K리그1 팀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보통 1팀만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K리그2 팀들의 전력이 강해졌고, 특히 인천과 부천은 K리그1 팀들과 맞붙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따라서 최대 2팀 변화 가능성도 현실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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